≪우빈의 조짐≫
2022년이 더 기대되는 유아인·송가인·비비지
2022년이 더 기대되는 유아인·송가인·비비지

≪우빈의 조짐≫
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스타의 놀라운 기록과 행보에 기자의 시선을 더해 입체적인 분석을 전합니다.
2022년 임인년 (壬寅年)이 밝았다. 올해는 흑색의 임(壬)과 호랑이를 의미하는 인(寅)이 합쳐진 '검은 호랑이의 해'. 올해도 수많은 호랑이띠 스타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텐아시아는 2021년 활약상을 토대로 의미 있는 2022년을 보낼 스타를 꼽아봤다. 호랑이 기운을 제대로 받을 호랑이띠 스타는 유아인, 송가인,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VIVIZ(비비지)다.
◆ 파격으로 열고 파격으로 닫은 유아인 (1986년 10월 6일)

11월 19일 유아인은 넷플릭스 '지옥'을 통해 사이비 종교 새진리회 의장 정진수로 돌아왔다. 기존에 유아인이 보여준 힘이 잔뜩 들어간 눈빛과 목소리, 폭발하는 감정은 없었다. 힘은 빠졌지만 내공은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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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도 계속 가인이어라, 송가인(1986년 12월 26일)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1위인 진(眞)을 차지한 송가인은 단숨에 '대세'로 떠올랐다. 달덩이 같은 얼굴, 성량이면 성량, 기교면 기교,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실력에다 마음을 울리는 한의 목소리까지 갖췄다. '미스트롯' 이후 많은 트로트 스타들이 탄생했지만 송가인은 전 연령층의 막강한 지지를 받으며 식지 않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송가인의 2022년도 아름답다. 새해 첫 행보는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헌정곡 '시간이 머문자리' 발표다. 오는 4일 발매되는 '시간이 머문 자리'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억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곡. 송가인은 모든 작업을 재능 기부로 진행했다.
같은 달 신곡도 공개된다. 신곡은 이산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아픔,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애환을 표현한 '망향가'로 '동백아가씨' '여로' '비내리는 명동' 등 400여 곡을 히트 시킨 故 백영호 작곡가의 유작으로 알려졌다. 절절한 감성의 송가인의 노래가 벌써 마음을 아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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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곡 없는 가수'라는 악플에도 의연했던 송가인은 팬들의 응원과 범의 기운을 받아 히트곡 제조에 나섰다. 올해 낼 신곡 중 '국민 송'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VIVIZ '꼬까옷' 입은 여자친구 신비·엄지·은하

비비지는 언제나 세상에 당당하게 자신만의 색을 표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파워 청순으로 대표되던 여자친구의 콘셉트에 매혹적이고 당당한 색채를 더해 신비, 엄지, 은하의 비비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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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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