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승준 PD는 "가장 신경을 쓴 연출 포인트는 음악이다. 멋진 10인의 감동스러운 무대를 그림으로 잘 표현하고 싶어서 현장감도 있지만, 뮤직비디오스럽게 연출하려고 했다"며 "또 '더블 트러블'에 대한 세계관을 설명할 때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AI MC를 설정했고, 선택 의자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거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이 PD는 "섭외하는데 있어 수많은 미팅과 대화를 진행했는데 특히 장현승 씨가 기억에 남는다. 장현승 씨와 연락이 닿는데 2개월 정도 걸렸다. 연락처를 구할 방법이 전혀 없어서 SNS DM으로 보내는 방법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보내기 전날 저녁에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현승에게 '더블 트러블'은 4년만 방송 복귀작이자 전역 후 첫 고정 예능이다. 그는 "내가 무대에 선 모습을 팬들이 오랫동안 못 봤고, 기다린다는 걸 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아니면 언제 무대를 설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서는 이유가 컸다. 다른 가수들과 듀엣 무대를 한다는 호기심도 크게 들었다. 일반 예능이었으면 많이 고민하고 망설였을 것 같은데, 음악과 접점이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라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