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오랜만에 방송 출연
김희철 절친으로 등판
여전한 '뒤테 여신'
김희철 절친으로 등판
여전한 '뒤테 여신'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BF.28051395.1.jpg)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306회에서는 시우민, 설현, 옥주현, 주우재, 다영, 이장준, 테이, 장동민이 형님들의 지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형님 학교’에 AOA 설현이 등장하자 너도나도 ‘뒤테여신’ 포즈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김희철은 설현의 맥주 광고 속 한 장면을 흉내내기도. 이수근은 “내 친구 왔다”며 환영했다.
설현은 직접 그린 김희철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희철 역시 “내 친구야”라며 반가워 했다. 그러면서 “난 진짜 친구다. 프로그램 같이 한 적 한 번도 없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설현은 “해외로 공연을 갔는데 김희철이 MC였다. 그때 처음 봤는데 너무 편하게 잘 대해줘서 친해지게 됐다”며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희철은 “친해진 지 6년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장동민은 “남녀가 친하게 지내면 오해를 받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설현은 “김희철이 여사친이 굉장히 많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친구를 부르라길래 설현에게 시간되냐고 물어봤더니 바로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김희철은 한 번 친구를 맺은 사람과는 연애 안 한다”며 “사랑은 짧게 하는데 우정은 길다. 애매하면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해 김희철을 버럭하게 만들었다.
이날 설현은 김영철과 '만약에 게임’을 펼쳤다. 김영철은 ”내가 프러포즈 하면 받아줄 거야?”, “나랑 결혼하면 이혼할 수 없다” 등의 공격을 펼쳤다. 이에 설현은 결국 항복하면서 김희철의 뒤로 숨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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