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이 귀신을 두려워해 이상 행동을 하는 막내가 '틱'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세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엄마는 “세쌍둥이 중 막내가 평소 이상한 말을 자주 하고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 한다”라며 “세쌍둥이 막내를 위해 첫째, 둘째가 오 박사님을 꼭 만나 뵙고 싶다고 해서 신청하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아빠가 퇴근 후 아이를 씻기려 했지만 금쪽이는 아빠의 손길을 거부하며 버텨 아빠를 폭발하게 만들었다. 이에 아빠는 "진짜 사람 피곤하게 한다"라며 "무난하게 해"라고 언성을 높였고 온은영은 "아빠가 생각하는 기준에 아이가 부합하지 않으면 불편해 하는 것 같다"라며 "아이의 태도는 친절하지만 금쪽이를 통제한다. 아이가 요구하는 것이 부적절한 게 아니면 들어주고 수용해줘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를 지켜보던 오은영은 "자 이게요. 귀신을 확인하려고 뒤를 돌아보는 게 아니고 이거 틱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은영은 "굉장히 다양한 틱이 있는데요. 영상을 보시면요. 앞으로 꼭 집고 가죠. 발을 끌고 가고. 경계하는 모습이 아닌 틱 증상입니다. 세가지 틱이 동시에 왔고 원인은 진짜 공포가 아니라 틱이다"라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계속되는 틱 증세. 형제들과 있을 때. 아이가 굉장히 두렵고 무서운 거 같아요. 윗 사람 앞에 가면 그렇듯이 불수의적 움직임이라고 해요. 사실은 아이가 불안한 상태인데 '왜 자꾸 신발을 끌어?' 행동을 지적할 뿐인데 아이에겐 다른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돌리는 틱 아이 중에서는 시험 볼 때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틱은 근육에 이상 감각을 줘요. 그 근육을 수축을 하는 걸로 통해 시원해져요. 습관 없애라고 하는 게 그 증상을 더 악화 시킨다"라고 답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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