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밥이 좋아' (사진=티캐스트E채널 제공)
'토요일은 밥이 좋아' (사진=티캐스트E채널 제공)



예능 대세로 떠오른 신기루와 히밥이 '토밥좋아'에 합류해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은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둔 티캐스트 E채널 하반기 기대작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 노사연, 박명수, 이진혁과 함께 로컬 맛집의 매력을 전한다.

신기루는 "고생 안 시키고 맛있는 거 많이 먹여준다고 해서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며 "PD님의 왜소한 체격을 보고 '과연 맛을 알까?' 의심을 했다. 하지만 첫 촬영 후에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다. '아 저 사람 믿어도 되겠다' 신뢰가 생겼다"고 '토밥좋아' 이영식 PD를 향한 믿음을 전했다.

신기루는 올해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먹는 것에 있어서는 자신만의 철학이 확고한 '먹크라테스'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부터 '까칠' 박명수가 당황할 만큼 솔직 담백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토밥좋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에 대해선 "사실 먹는 건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하며 "저의 내추럴한 미모"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음식을 좀 고급스럽게 먹는 편이다. 대식가가 아닌 미식가다. 다양한 음식을 먹어볼 수 있어서 좋다. 멤버들의 음식 취향이 워낙 달라서 먹을 걸 두고 싸우지 않아서 좋다"며 웃었다.

신기루와 함께 '토밥좋아'의 히밥은 100만 유튜버이자, 앉은 자리에서 150만원어치 고기를 먹어치우는 대표 대식가다. '토밥좋아' 제작비를 걱정할 정도로 클래스가 다른 먹방을 선보인다.

히밥은 "가족같은 멤버들과 맛있는 시골 맛집들을 소개해드리고 싶다"며 "긴 시간 힘든 시기가 이어져오지 않았나. 전국을 여행 다니실 때 저희가 다닌 먹방 코스를 믿고 따라오셔도 좋을 것 같다. 정말 강력추천!"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기루는 "믿고 보시고, 믿고 드시고, 제 미모 감상하시고"라며 '토밥좋아'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토밥좋아'는 먹방 예능의 인기를 이끌어온 '맛있는 녀석들'을 제작한 이영식 PD의 야심작이다. 신기루, 히밥과 함께 원조 먹방퀸 노사연, 입짧은 미식가 박명수, 아이돌 먹방러 이진혁이 1박 2일 동안 전국 곳곳에 숨겨진 로컬 맛집을 찾는다.

오는 1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E채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새 소식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