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최영재가 송중기의 롤모델이였음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영재와 황충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최영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 대위와 자신의 닮은 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최영재가) '태양의 후예' 송중기 씨 있지 않냐. 본인을 따라 한 거라고 했다"라며 최영재의 과거 발언을 언급했다.
그러자 최영재는 "'태양의 후예'가 나오고 나서 그때 제가 군 생활이 끝나가던 시점이었다. 그걸 보고 저한테 연락이 오더라. '이거 네 이야기 아니냐?'라고 하더라"라고 유시진의 롤모델을 이야기를 듣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드라마를 보게 됐다는 최영재는 " '707이라는 부대 소속이었고 거기 대위 그리고 05 군번, 31살이었다. 파병 간 이야기. 파병 가서 실제 미군들이랑 싸운 이야기. 거기에서 프리패스 명함 받지 않냐. 저도 그 명함이 있다. 아랍 왕족한테 받았다. 그걸 보고 너무 똑같아서 '뭐지?'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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