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승부사
트라우마 딛고 일어섰다
'클러치박' 등극 비결
트라우마 딛고 일어섰다
'클러치박' 등극 비결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뤄낸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주축 박정아는 클러치(경기 후반 접전 상태) 상황일수록 공격 성공률이 높아지는 활약으로 ‘클러치 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박정아는 도쿄올림픽 일본과의 16강전에서 12 대 14로 지고 있던 5세트, 홀로 연속 3득점을 해결하며 역전승과 8강 진출을 이끌어 한일전 히로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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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정아는 "리우올림픽에서 부진했던 터라, 도쿄올림픽에서 잘하고 싶었다"며 2016 리우올림픽이 남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두 번째 올림픽인 도쿄올림픽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승부사 '클러치박'에 등극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함께 출연한 여자배구 국가대표 모두 일본전의 무게감과 중요성을 언급한다. 양효진은 모든 선수가 체감하는 한일전의 무게감을 귀띔, 특히 도쿄올림픽 한일전이 황금시간대에 방송되는 사실을 알고 "지면 한국 못 간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한일전 경력만 16년인 김연경도 "(한일전은) 지면 수영해서 한국 가야 한다"며 한일전에 임하는 자세를 고백해 폭풍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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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를 딛고 클러치박에 등극한 박정아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2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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