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 혜진(신민아 분)과 두식(김선호 분)의 관계는 롤러코스터였다. 두식에게 키스를 했던 기억을 모두 떠올리게 된 혜진은 괜히 불편해질까 봐 일부러 모른 척했다며 자꾸만 친구로 선을 긋는 그에게 섭섭함을 느꼈다. 두식 역시 차갑게 말하는 혜진에게 상처받았고, 급속도로 냉랭해진 두 사람의 관계는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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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공진에 입성한 성현(이상이 분)은 자신을 구해준 두식과 남다른 인연을 쌓아갔다. 그 와중에 등대 가요제에서 두식과 함께 무대에 오른 혜진을 발견한 성현. 그녀를 한참 찾아 헤매던 끝에 두식과 함께 있는 혜진을 발견했고, 때마침 바다에 빠질 뻔한 두식을 이번에는 성현이 구해주게 되면서 뜻밖의 재회의 순간을 맞게 됐다.
이런 가운데 17일 공개된 스틸은 이들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있다는 것만으로도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이후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 것인지 기대하게 만든다. 마을 사람들에게 성현을 소개하고 있는 공진동 동장 영국(인교진 분)의 잔뜩 신이 난 듯 보이는 표정에서는 예능계의 스타PD 성현의 입지를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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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두식의 표정 또한 심상치 않다. 혜진을 향하고 있는 두식의 시선에서는 여러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느껴지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이들 세 사람의 심상치 않은 관계를 예고한다.
이처럼 ‘갯마을 차차차’는 단짠을 오가는 혜진과 두식의 관계성과 각양각색 매력으로 무장한 공진 마을 사람들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화제성까지 사로잡으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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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7회는 오는 1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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