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이 김민재, 박규영, 권율, 황희, 연우 등 청춘 남녀들의 얽히고설킨 5인 4각 ‘관계성 맛집’을 예고하며 흥미를 돋우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측은 16일 김민재(진무학 역), 박규영(김달리 역), 권율(장태진 역), 황희(주원탁 역), 연우(안착희 역)의 5인 4각 관계성에 대해 총정리에 나섰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
저마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이 얽히고설켜 때로는 설레고 때로는 가슴 아픈 5인 4각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김민재가 연기하는 무학과 박규영이 연기하는 달리는 팬들에게 ‘진리커플’이라고 불리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무학은 무지, 무식, 무학 삼무의 소유자지만 이에 대한 콤플렉스가 전혀 없고 오히려 타고난 혀, 장사 수단에 자부심이 있는 인물이다. 이와 정반대로 달리는 여러 분야에 조예가 깊은 인물이자, 네덜란드 미술관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엘리트. 하지만 생활 무지렁이라는 단점을 가진 캐릭터이다.
무학과 달리는 우연한 첫 만남 그 후 채권자와 채무자로 엮인다. 반대 성향을 가진 서로에게 호기심을 가지며 남다른 감정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달라도 너무 다른 상대로부터 빈 부분을 채워 나가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물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달리는 무학을 만나기 전부터 깊은 인연이 있는 첫사랑 장태진(권율 분), 죽마고우 주원탁(황희 분)과도 각각 아슬아슬한 설렘을 이어간다.
권율이 연기하는 장태진은 달리에게만 스윗한 ‘키다리 아저씨’이자, 사실은 달리의 첫사랑이다. 달리의 첫사랑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희가 찰떡같이 소화할 예정인 원탁은 달리와 오랜 친구이자, 오누이 같은 사이. 원탁이 달리 몰래 홀로 우정과 사랑 사이를 오가고 있는 터라, 그의 귀여운 활약을 기대케 한다. 또한 무학과도 특별한 사연으로 엮일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연우가 연기하는 착희는 무학과 묘한 관계이다. 맞선에서 만나 ‘찐친’ 사이가 됐기 때문. 착희는 무학을 친구처럼 대하지만, 그의 곁에 달리가 등장하자 본인도 몰랐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착희가 무학을 두고 달리와 어떤 대결(?)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상극 남녀 무학과 달리 그리고 태진, 원탁, 착희까지 얽히고설킨 청춘 남녀들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들이 선물해줄 설렘과 웃음, 감동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3개월의 휴식기를 끝내고 KBS 2TV 수목극 라인업의 첫 주자로 나서는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22일(수) 오후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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