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Apink)의 오하영이 웹드라마 '연애시발(점)' 종영 소감을 밝혔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웹드라마 '연애시발(점)'에서 '최수연' 역으로 활약한 오하영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하영은 "갑자기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기분이에요. 신기하고 재밌는 현장이었고, 부족한 저에게 많은 걸 느끼게 하고 배우게 해줬던 공간이었던 것 같아요. 제 이름으로 시간과 추억들이 쌓인 기분이에요"라며 종영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간이 지나도 수연이는 그대로이니까 솔직하고 정 많은 수연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 어린 당부를 전했다.
'연애시발(점)'은 한 취업 준비생이 의도치 않게 잃어버린 스마트폰 때문에 일어나는 오해와 우왕좌왕 해프닝을 담은 청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두 남녀의 오해와 다툼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설렘을 자아내는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로 그려낸 특별한 웹 드라마다.
오하영은 극 중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었지만 삼촌과 함께 꿋꿋하게 살아가는 당찬 여대생 '최수연'으로 분해 털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펼쳐보이는 한편, 상대 배우와 ‘심쿵 케미’를 유발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오하영은 이번 '연애시발(점)'을 통해 청순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 받아, 연기자로서의 행보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하영이 속한 걸그룹 에이핑크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NoNoNo', 'Dumhdurum(덤더럼)'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