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전채은이 진영을 신경썼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엘리야(전채은 분)이 윤수현(박규영 분)을 만나 김가온(진영 분)에 대해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가온은 부모님 생각에 울다가 윤수현에게 "보고 싶다"라며 전화를 걸었다. 이후, 윤수현은 김가온의 이야기를 듣고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런 일을 저지르는 놈들의 당당함이 놀라웠다. 우리 엄마, 아빠 그렇게 갔는데"라며 힘들어 했다.
이후 엘리야는 김가온에게 "그냥 확 죽여버리자. 그 사람들 그냥 처리하면 안 돼"라며 마음쓰여했다. 한편 엘리야는 윤수현과 쇼핑을 하러 갔다. 엘리야는 무심하게 가방을 고르다가 "요즘 무슨 일이라도 있어요? 가온한테?"라고 물었다.
괜히 딴청하는 윤수현에게 엘리야는 "뭐야 단짝 친구라면서? 좋아하죠? 가온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윤수현은 "유치원때부터 근데 왜? 왜 자꾸 고백했냐? 시작은 얼굴 아니었을까요? 나름 귀여웠거든요"라며 김가온과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윤수현은 "우는거야. 그 녀석 집이 그날 처음을 거하게 망해서 유치원도 그만두게 생겼어요. 그 녀석이 우는 게 너무 싫어서. 나도 모르게 그만 고백을. 바보같죠?"라며 "가온이가 우는 걸 5번 이나 봐 버렸네요. 무슨 불행한 구름이 드리운건지 멈추지도 않고 계속돼서"라며 김가온을 안쓰러워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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