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에 따르면 20번째 서울역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마쳤다. 영웅시대밴드는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어느 때보다 생기 넘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뜨거운 불 앞에서 음식을 만들면서도 임영웅의 노래를 벗삼아 즐겁게 봉사했다. 450인분의 도시락을 정성껏 담고, 준비해 배달까지 완료했다.
한 팬은 "머리에 쓴 영웅시대 스카프가 땀에 젖어도 마스크 위로 빼꼼 나온 눈빛이 서로 마주칠때마다 우리는 서로 서로가 너무나 애틋하고 소중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쪽방촌 골목에 신바람난 영웅시대의 하늘색 선한 영향력은 계속될 예정이다.

이러한 인기에 임영웅은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사회 곳곳에 온정을 전해왔다. 팬은 스타를 닮는다고 했다.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자발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이 출연 예정이던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결국 무기한 연기됐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KSPO 돔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8월 6일부터 8일간 진행되는 서울 콘서트 개최 여부는 향후 공지될 계획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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