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고타' 스틸 /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BF.26720790.1.jpg)
'보고타'는 각본·감독을 맡았던 데뷔작 '소수의견'으로 디렉터스컷 신인감독상, 청룡영화상과 부일영화상의 각본상을 석권하는 등 호평을 받았던 김성제 감독의 차기작이자, 콜롬비아 보고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이야기다. 앞서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던 '보고타'는 지난 21일 한국에서 촬영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해 1월 콜롬비아에서 크랭크인한 뒤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촬영을 중단했던 '보고타'는 기존 촬영 분량을 토대로 전체 프로덕션을 재정비해 3개월여의 기간 동안 한국에서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배우 송중기 / 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BF.24633212.1.jpg)
'보고타'의 제작사인 영화사 수박과 이디오플랜 측은 "어렵게 촬영을 다시 시작하게 된 만큼, 방역 지침을 준수해 스태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자 한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좋은 영화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보고타를 배경으로 더 나은 삶을 향한 희망을 품고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은 영화 '보고타'. 무일푼으로 보고타에 도착했던 열 아홉 소년부터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기까지,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보여줄 송중기의 변신. 그리고 살아남기 위한 생존 경쟁 속, 오직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치열한 삶을 보여줄 이희준, 권해효 등 배우들의 호연이 기대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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