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평균 3.8%, 최고 4.4%, 전국 평균 3.6%, 최고 4.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를 기록해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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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 강자경이 친모가 맞았다는 걸 알게 된 서희수는 혼란에 빠졌다. 하지만 남편 한지용은 강자경의 정체를 몰랐다며 젊은 날의 실수라 얼굴도 기억하지 못했다고 발뺌, 오히려 "그 여자가 하는 어떤 얘기도 믿어선 안 돼"라고 다그쳤다. 그러나 서희수 앞에 나타난 강자경은 과거 아들이 아파서 효원가(家)에 보낼 수밖에 없었고 이후 뼈에 사무치는 그리움에 괴로웠다며 호소했다. 진심으로 제 자식만을 생각하는 '엄마'의 얼굴이었다.
강자경의 의도가 복수라는 남편 한지용과 오직 아들을 원한다는 강자경, 첨예하게 다른 두 이야기 속 서희수는 "하준이도 제가 키울 거에요"라며 더욱 굳건히 다짐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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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용은 효원그룹 회장 자리를 향한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하며 야망을 드러냈고, 그의 속내를 아는 정서현과 대립각을 이루며 긴장감을 형성했다. 또한 한하준은 본능적으로 냄새를 기억하고 강자경이 친모임을 알았다며, 서희수에게 "강자경 선생님 안 미워하면 안 돼?"라고 눈물로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들의 진심을 들은 서희수는 효원가 문 앞에 내쳐진 강자경을 보고 지나칠 수 없었고 그녀를 안으로 들였다. 그렇게 한지용에게 버림받고 오히려 서희수에게 도움을 받은 강자경은 자신을 죽은 사람으로 꾸미고 다시 불러들인 사람이 바로 한지용임을 폭로하며 그녀가 더 이상 속지 않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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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정서현은 그런 서희수를 감싸 안은 채 함께 울음을 터뜨렸고, 그 모습을 본 강자경과 김유연에게도 뜨거운 눈물이 차올랐다. 이처럼 효원가 안 핏빛 슬픔을 나누게 된 네 명의 여인이 이를 계기로 어떤 변화를 마주하게 될지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마인' 8회는 30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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