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충격 고백
"김성은과 소개팅 심심해서 나갔다"
"부상 아니었으면 헤어졌을 것"
"김성은과 소개팅 심심해서 나갔다"
"부상 아니었으면 헤어졌을 것"

이날 삼남매를 등원 시킨 김성은과 정조국은 잠시 휴식을 취했다. 김성은은 "아빠를 오랜만에 보니까 애들이 말을 안 듣는다"고 투정을 부렸고, 정조국은 "오랜만에 봤으니까 그렇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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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은 “그때 우리가 결혼하는 걸 사람들이 신기해했나?”라며 여배우와 축구선수의 만남으로 당시 화제가 됐다고 떠올렸다. 열애설 났을 때 당시 나이가 각각 25세 ,26세였다고. 김성은은 “1년 연애 후 서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빨리 들었다”고 말했다.
식사를 하던 김성은은 "아직도 궁금하다. 소개팅 했을 때 나에게 관심이 없는데 연예인이라서 나왔냐"고 물었고, 정조국은 "내가 그날 심심했다 진심으로"라며 "이건 당신이 안고 가야하는 거다. 당신이 나를 쫓아다녔잖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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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은 "사실 안 예뻤으면 결혼 안 했지, 여자볼 때 나 얼굴본다, 완전 내 스타일이었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김성은은 "내가 미쳤었다. 그때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멋있었다"고 이야기했고, 정조국은 "콘셉트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조국은 "난 진짜로 헤어지려고 했었다. 자기의 텐션이 감당이 안 됐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정조국은 "연애초반에 잘해 주고 싶었는데 부족한 걸 느꼈다. 그래서 혼자 끙끙 앓다가 이별까지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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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은 “쪽 침대에서 자는 성은이 보면서 많은 생각했다, 이 사람이랑 결혼 해야겠다 느꼈다 , 내 인생에 최고 선택은 결혼”이라 했고, 이에 김성은은 “진짜야? 갑자기 울컥한다”며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정조국은 "쉽게 해서는 닿을 수 없는 꿈"이라고 말했고, 김성은은 "저렇게 하고 집에서 '나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하는 남편을 봤다"며 눈물을 보였다. 정조국 역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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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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