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전성기 수입 공개
"'야인시대' '올인' 출연 당시"
한아름 "2억 버는 동생한테도 밥 사"
"'야인시대' '올인' 출연 당시"
한아름 "2억 버는 동생한테도 밥 사"

이날 최준용 한아름 부부는 '쩐담보'로 최준용 싱글 앨범을 제출했고, AA 등급을 받았다. MC 장성규는 "2000년대는 최준용의 전성기였다. 당시 수입은 어느 정도였냐"고 물었다.
ADVERTISEMENT
이어 "그 돈이 지금은 없다. 흥청망청 살았다. 돈 벌면 음주 가무에 사용했다"고 덧붙였고, 한아름은 "밥 먹으면 꼭 자신이 산다. 2억 버는 동생이 자랑하고 있는데, 그 동생한테 20만 원 밥을 산다"고 지적했다.
최준용, 한아름 부부는 15살 차이의 나이를 극복하고 2019년 연애 8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한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ADVERTISEMENT
최준용은 아내의 애칭에 대해 껌딱지라고 밝히며 "평소엔 마님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최준용은 "SBS 공채로 데뷔했는데, 그 당시에는 SBS가 전국적으로 방송이 안 된 시기여서 서울이 아닌 곳에 가면 알아보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야인시대' 이후에는 제주도를 가도 알아보시더라. 내 인생을 바꿔 준 작품"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첫 만남 후 다음날 바로 만났다는 두 사람. 한아름은 "화장을 예쁘게 하고 갔다. '너 이렇게 예뻤어?'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한아름은 33세에 발견한 대장 용종으로 절제 수술을 했던 과거도 회상했다. 그는 "혈변 세 덩어리를 발견해서 병원에 갔더니 1분 1초가 급하다고 했다. 다 절제하고 배변 주머니를 차고 3개월 이후 수술을 하기로 했는데 소장이 기형적으로 작아 수술이 안 됐다. 그때부터 영구 장애를 안게 돼 배변 주머니를 평생 차고 살아야 했다"고 털어놨다.
ADVERTISEMENT
그는 또은 "지금은 제가 돌봐주지만 저 먼저 가고 이 사람 나이 먹고 힘 못쓰고 그럴 때가 걱정된다"며 "아내보다 1분이라도 더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