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악플러와 나눈 DM 공개
악플러 "고소할 테면 해"
법적 대응 시작 "사과해라"
악플러 "고소할 테면 해"
법적 대응 시작 "사과해라"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악플러는 리지에 "고소 진행은 잘하고 있나? 너희 그룹보다 카라가 일본에서 인기 끌었던 거 알고 있나?"라면서 "고소 진행 잘하길 바라. 카라, 소시한테 왜 발렸나. 고소할 테면 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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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악플러는 "내가 왜 사과해야 하나.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라고 이야기했다.
리지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악플러가 쓴 글을 공개했다. 그는 "선생님 유명해질 거 같다. 축하한다. 악플은 아주 나쁜 것"이라며 "사람이 항상 착하게 살아야 한다. 자살이 당연하다니?"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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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당황했나? 같은 인간 되기 싫어서 이 짓 안 하려고 했는데 똑같이 해야 할 것 같다. 너는 참 못됐다. 다른 연예인들한테 욕 좀 그만 보내라. 우리 멤버들한테도 그만 보내라. 다른 가수들한테도 그만 보내라"라며 "자살이 당연하다는 당신의 말이 제정신으로 보이지 않는다. 병원 가봐야겠다. 28살 된 김포 사는 XX씨"라고 강조했다.
악플러는 "알았으니까 그만 좀 하자. 나 사실 지친다. 현생 때문에 많이 힘들기도 하다"며 움츠린 면모를 보였다. 이에 리지는 "갑자기 왜? 고소하라고 했잖아. 그래서 변호사 만나고 왔는데 고소 취하해줄까? 사과해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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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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