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학폭 의혹 제기
"외모 지적하고 왕따 시켜"
소속사 측 "사실 NO, 고소 준비"
"외모 지적하고 왕따 시켜"
소속사 측 "사실 NO, 고소 준비"
![개그우먼 홍현희. /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BF.25679034.1.jpg)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현희에게 정서적 왕따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홍현희와 그의 무리들이 B의 외모를 지적하며 왕따를 시켰다"면서 "자리 뒤에서 지우개 가루 던지며 욕하고, 급식 먹을 때 밥이며 반찬이며 손가락만큼 던져주고 비웃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매일 점심을 밖으로 나가 매점에서 빵으로 대체했다. 학기 말엔 왕따끼리 앉았다고 놀리고, 아침 등굣길에는 큰소리로 수치스럽게 면박을 줬다"고 토로했다.
이로 인해 A씨는 몇 년간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했다. 그는 "교실에 있는 시간이 지옥 같았고, 하루하루 울면서 학교를 다녔다"고 강조했다.
![/사진=홍현희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BF.25679908.1.jpg)
또한 "홍현희의 말에 따르면 '학창 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 비하를 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수년간에 걸쳐 게시된 연예 기사 댓글 등 작성자의 허위 주장 글들을 모두 자료 수집해놨으며, 명예 훼손으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었다.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는 자제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BF.25680029.1.jpg)
한편 홍현희는 200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했다. 이후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E채널 '맘 편한 카페',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 등 각종 예능에 나오며 활약 중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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