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은 얼굴'임을 증명한
별들의 스타일링
◆ 윤아
'허쉬' 배우 윤아./사진제공=JTBC
'허쉬' 배우 윤아./사진제공=JTBC
윤아가 오랜만에 단발머리로 돌아왔다. JTBC 드라마 ‘허쉬’에서 인턴기자 이지수 역을 소화하기 위해 3년 만에 머리를 자른 것. 기자라는 캐릭터 정체성을 한층 살리기 위해 선택한 블랙 원피스도 남달랐다. 시크 하면서도 모던한 코트 스타일의 원피스로 바디라인을 더욱 맵시 있게 살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슬링백 디자인의 슈즈로 발끝까지 완성.

YOON A'S PICK
원피스 알레산드라 리치 버튼업 미디 드레스 (250만 원 대)
슈즈 지안비토로시 아우라 슬링백 (82만 원 대)

◆ 김보라
'도둑잠' 배우 김보라./사진제공=KBS
'도둑잠' 배우 김보라./사진제공=KBS
개성적인 연기로 눈도장을 받은 김보라는 독특한 디자인의 투피스를 착용했다. 도톰한 두께감의 울트위드 소재의 재킷에는 화이트 리본 포켓이 장식되어 있어 러블리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같은 라인의 리본 스커트는 슬림한 H라인 실루엣으로 성숙미를 첨가하고, 중심부 슬릿으로 개방감을 줬다.

KIM BO RA'S PICK

재킷 쟈니헤잇재즈 리본 트위드 재킷 (48만 8000원)
스커트 쟈니헤잇재즈 리본 트위드 스커트 (28만 8000원)

◆ 신세경
'런온' 배우 신세경./사진제공=JTBC
'런온' 배우 신세경./사진제공=JTBC

신세경은 글래머러스한 바디라인에 타이트하게 밀착된 블랙 미니 드레스로 우아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고급스러운 벨벳 소재에 파워 숄더 디테일, 넥 라인의 큐빅이 포인트. 돋보이는 주얼리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신세경의 얼굴로 시선이 집중된다. 은은하게 비치는 검정 스타킹으로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했다.

SHIN SE KYUNG'S PICK
원피스
이자벨마랑 크리스탈 벨벳 미니 드레스 (120만 원 대)

◆ 권나라
'암행어사' 배우 권나라./사진제공=KBS
'암행어사' 배우 권나라./사진제공=KBS
비주얼 끝판왕 권나라의 미모는 마스크도 가릴 수 없었다. 한쪽 어깨가 살짝 노출되는 비대칭 오프숄더 블랙 스웨터를 입고 성숙미를 뽐냈다. 여기에 풍성한 플레어 디자인의 블랙스커트를 매치, 볼륨감을 살렸다. 이날 권나라 스타일링의 백미는 주얼리였다. 화려한 골드 브레이슬릿과 링, 다이아몬드 이어링으로 여신미모를 강조했다.

KWON NA RA'S PICK
스웨터
3.1 필립 림 립 니트 (73만 원 대)
스커트 3.1 필립 림 셔링 미디 스커트 (85만 원 대)
이어링 프레드 옹브르 펠린느 (2357만 원)

◆ 김지원
'도시남녀의 사랑법' 김지원./사진제공=카카오M
'도시남녀의 사랑법' 김지원./사진제공=카카오M

쇄골을 드러낸 우아한 블랙 퍼프 원피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지원. 그는 소매 끝 고급스러운 단추 장식과 잘록한 허리선, A라인 스커트가 돋보이는 원피스를 선택해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이지만, 하트 모양의 사랑스러운 목선과 봉긋한 어깨 소매가 인상적이다. 스퀘어 장식이 더해진 블랙 하이힐을 신어 세련된 느낌을 더했고, 로즈 골드빛 링 귀걸이를 착용해 포인트를 줬다.

KIM JI WON'S PICK
원피스
에스블랑 하트넥 퍼프 슬리브 벨트 드레스 (39만 8000원)
이어링 디디에두보 듀얼디디 골드 귀걸이 (43만 8000원)

◆ 소주연
'도시남녀의 사랑법' 배우 소주연./사진제공=카카오M
'도시남녀의 사랑법' 배우 소주연./사진제공=카카오M

‘러블리함 그 자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소주연. 그는 베이지색 오버핏 재킷과 플리츠 랩 스커트로 레트로 느낌을 물씬 풍겼다. 넉넉한 품으로 여리 여리한 몸매를 더욱 강조했고, 흰 셔츠의 깃은 밖으로 빼고 소매 부분을 자연스럽게 접어 답답한 느낌을 지웠다. 여기에 뻔한 느낌의 신발이 아닌 검은색 웨스턴 앵클부츠를 선택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SO JOO YEON'S PICK
재킷
오프닝넘버 No.12 (24만 5000원)
스커트 오프닝넘버 No.13 (16만 5000원)
이어링 해수엘 YUE4418 (1만 4000원)
슈즈 렉켄 툼레이더 (37만 8000원)

◆ 지창욱
'도시남녀의 사랑법' 배우 지창욱./사진제공=카카오M
'도시남녀의 사랑법' 배우 지창욱./사진제공=카카오M

지창욱은 훤칠한 기럭지에 걸 맞는 롱코트 패션으로 눈부신 비주얼을 뽐냈다. 딱 떨어지는 핏의 슈트 대신 넉넉한 품의 오버 숄더 브레스트 코트와 와이트 팬츠를 선택했고, 안에는 검은색 터틀넥 니트를 입어 무겁지 않은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추는 잠그지 않고 소매 부분은 가볍게 걷었다.

JI CHANG WOOK'S PICK
재킷
준지 그레이 울 오버 숄더 더블브레스트 롱 재킷 (119만 원)
니트 준지 블랙 울 버튼업 터틀넥 풀오버 니트 (56만 원)
팬츠 준지 그레이 울 사이드 버클 와이드 팬츠 (49만 원)

◆ 여회현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배우 여회현./사진제공=카카오M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배우 여회현./사진제공=카카오M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를 통해 국민 순정남으로 등극한 여회현은 짧은 머리마저 매력적으로 소화해냈다.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블랙 가죽 재킷으로 멋스러움을 자아낸 그는 색 바랜 느낌의 연청바지와 검은색 니트, 앵클부츠를 착용해 빈티지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한쪽 주머니에 손을 넣는 포즈로 부드러운 카리스마까지 장착했다.

YEO HOE HYUN'S PICK
재킷 콜릿 오버핏 마일드레더 블레이저 자켓 (9만 4000원)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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