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랩스틱 일인자
"영화 테마파크 꿈"
엄영수X이경애 만나
"영화 테마파크 꿈"
엄영수X이경애 만나

1982년 KBS 제1회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한 심형래는 '영구야 영구야', '변방의 북소리', '내일은 챔피언' 등 수많은 개그 코너에서 독보적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 '우뢰매' 시리즈, '영구와 땡칠이'에 출연하며 전국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당시 인기 여론조사에서 '가왕' 조용필을 2위로 밀어내며 '사윗감 후보' 부동의 1위를 놓치지 않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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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심형래가 희극인 절친들과 만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최근 3번째 결혼 소식을 알린 중고 새신랑(?) 엄영수와 이경애, 김찬을 만난 것. 엄영수의 결혼 소식을 들은 심형래는 "가장 궁금했던 건 새 형수님의 얼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어딜 가도 공개하지 않았던 새 신부의 얼굴을 엄영수가 최초로 공개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경애는 심형래의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오빠가 영화 안 돼서 혹시 다른 마음먹고 자기 생명 끊을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 됐다. 오빠가 죽지 않고 살아줘서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 등 심형래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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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영구'로 태어나, 사람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천생 희극인' 심형래의 이야기는 31일 밤 10시 2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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