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퍼퓸'으로 13일 오후 6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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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향수(PERFUME)’는 질주하는 듯한 아르페지오 신디사이저와 마치 심장 박동 소리 같은 리듬, 트렌디와 레트로를 넘나드는 짜릿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유빈의 첫 솔로 데뷔곡 ‘숙녀(淑女)’로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닥터 조와 재회, 유빈만이 소화할 수 있는 화려하고 새로운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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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르페지오 신디사이저의 사운드가 매력적인 매혹적인 곡이에요. 처음 들었을 때 주문을 거는듯한 인트로가 매우 인상적이어서 꼭 하고 싶었던 곡이랍니다.
Q. ‘향수(PERFUME)’ 가사를 쓸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나요?
A. 처음부터 흑화 해버린 숙녀의 모습을 담는 게 목표였어요. 숙녀와 비교해보면서 들으시면 더 재미있을 거예요. 숙녀 VS 악녀랄까요?
Q. 이번 앨범 퍼포먼스에서 가장 포인트 되는 안무가 있나요?
A. 유혹하듯이 향수를 뿌리는 안무가 가장 포인트지만, 전체적으로 보시면 악녀가 유혹하고, 휘두르고, 지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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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왜 악녀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을까?’ 상상하면서 보신다면 더 재미있을 거 같아요. 또 ‘포이즌 아이비’라는 캐릭터와 영화 ‘향수’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그런 소소한 포인트를 찾아보시면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Q. 솔로 데뷔곡 ‘숙녀’ 이후 닥터 조 작곡가와 2년 만에 재회하게 된 소감을 알려주세요.
A. 꼭 다시 작업해보고 싶었어요. 저의 소중한 솔로 데뷔곡을 주셨던 작곡가님이셔서 정말 기뻤어요. 또 다른 저의 모습이 담긴 곡을 주셔서 함께할 때마다 새로움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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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샤워를 하는 순간, 특별해지고 싶은 순간, 온전히 내게 집중하고 싶을 때 들으신다면 더 빛나는 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Q. 어느덧 데뷔 14년 차 아티스트로 접어들었는데, 앞으로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A.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과 새로운 음악들을 계속해서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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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올해에는 쉬지 않고 더욱 즐겁게 해드릴게요! 일상이 즐거움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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