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X오달수 '이웃사촌',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
80년대 추억 소환 레트로 포스터 공개
영화 '이웃사촌' 포스터 /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영화 '이웃사촌' 포스터 /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이웃사촌'이 그때 그 시절 추억을 부르는 특별한 복고 감성의 '이웃사촌' 레트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레트로 포스터는 로고부터 카피, 디자인까지 복고 감성 가득한 요소들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80년대 영화 포스터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영화 로고가 포스터 전체의 분위기를 그때 그 시절로 물들이고 있다. 여기에 '연말 극장가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힛-트작!' 등의 레트로 감성 카피와 정겨운 이름으로 적힌 극장명이 더해지며 포스터 속 레트로 포인트를 찾아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이번 포스터는 관객들의 만장일치 웃음 명장면인 도청팀의 엉뚱한 암호해석 장면에 등장하는 나미 '빙글빙글' 카세트 테이프와 꼭 닮은 모양으로 제작돼 더 특별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웃사촌'은 개봉 3주차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 및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관객들의 "진짜 연기력 장난 아니다. 눈물 참기 챌린지 했다"(CV***66), "코로나로 힘든 분위기에 간만에 힐링했다. 너무 재미있고 마지막엔 눈물이!"(영*), "연기 신들렸다. 찐한 감동까지"(배*걸) 등 입소문과 함께 높은 평점까지 기록하고 있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정우, 오달수가 주연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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