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심진화♥김원효 부부 '위기'
심진화 "김원효에 뒤통수 맞은 느낌"
'1호가 될 순 없어' 심진화-김원효 부부 / 사진제공=JTBC
'1호가 될 순 없어' 심진화-김원효 부부 / 사진제공=JTBC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 심효 커플이 첫 '1호' 위기를 맞았다.

오는 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여유로운 휴일 데이트를 즐기는 심진화·김원효 부부의 하루가 공개된다.

공개된 VCR에서 브런치 레스토랑을 방문한 두 사람은 여느 때와 같이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김원효는 심진화의 사진을 찍어주는가 하면 연신 먹는 모습이 예쁘다고 칭찬하는 등 평소보다 더욱 사랑스러운 말로 환심을 샀다.

식사 후 김원효는 심진화의 눈치를 살피며 평소 관심 있던 차를 보러 가기 위해 근처 자동차 매장에 방문할 것을 제안했다. 심진화는 못마땅했지만 그의 설득 끝에 "알겠다. 대신 차를 사겠다고 하면 같이 안 살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자동차 매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직접 차 탑승해 여러 가지 기능에 감탄했지만, 가격을 들은 심진화가 이내 김원효를 끌고 나왔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주차장의 도착한 김원효는 또다시 심진화의 눈치를 살피며 "사실 할 이야기가 있다. 내년에 나올 차량을 미리 계약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차를 사면 같이 살지 않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냈던 심진화는 충격을 받아 "거짓말 하지 마라. 나도 그럼 정말 도장 찍겠다"고 말했다. 김원효가 말을 잇지 못하자 "진짜냐. 계약했다면 이혼이다. 결혼생활은 전부 상의 후에 진행하는 것 아니냐"고 상처 받은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진 속마음 인터뷰에서도 심진화는 "(김원효와) 살면서 가장 충격 받은 일이었다. 망치로 뒤통수 맞은 느낌"이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잉꼬부부 심효 커플에게 찾아온 첫 1호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지 오는 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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