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X전인화X황신혜 삼자대면
제작진 "전인화의 '고백 열차', 오늘(8일)도 폭주할 것"
제작진 "전인화의 '고백 열차', 오늘(8일)도 폭주할 것"
!['오 삼광빌라' 스틸컷./사진제공=KBS](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BF.24358766.1.jpg)
빛채운과 정원이 친모녀 관계라는 것을 밝히지 못했던 이순정은 “더 이상은 안 돼”라며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딸 빛채운에게 진실 폭탄을 터트린 것. 25년간 혼자서 모든 십자가를 짊어졌던 순정의 ‘고백열차’가 그렇게 운행을 시작했다.
그 버거운 죄책감을 내려놓기 위해서는 아직 밝혀야 할 진실들이 많이 남아있다. 먼저 정원에게 빛채운이 바로 죽은 줄만 알았던 친딸 ‘서연이’라는 것을 알려야 한다. 또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두 사람에게 그 동안 사실을 밝히지 못했던 이유 즉, 서연이가 빛채운으로 살아야 했던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친 모녀를 갈라놓은 사람이 그 누구도 아닌 정원 엄마 이춘석(정재순 분)이라는 사실을 밝혀야 한다. 이는 두 사람 모두에게 적지 않은 충격과 마음의 상처를 안길 것으로 예측되지만, 그럼에도 순정의 고백열차는 계속 달릴 수 있을까.
제작진은 “브레이크 고장 난 순정의 ‘고백 열차’가 오늘(8일)도 폭주할 예정이다. 과연 순정의 고백이 세 사람의 관계에 어떤 후폭풍을 불러일으킬지, 충격의 소용돌이에 빠질 세 사람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오! 삼광빌라!’ 16회는 8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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