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헌은 최근 몬스타엑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V 라이브 채널을 통해 믹스테이프 '싸이키'와 동명의 타이틀곡인 '싸이키'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시했다. 이는 믹스테이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최근 공개한 더블 타이틀 '스모키(SMOKY)' 뮤직비디오 이후 기습적으로 추가 공개한 것이라 팬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에는 목을 가다듬는 소리와 함께 빛나는 마이크가 등장하고, 연이어 주헌의 깊은 눈빛과 빠른 비트의 감각적인 멜로디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싸이키'의 중독적인 멜로디와 함께 악동 같은 면모, 고독한 카리스마, 독보적인 아우라가 느껴지는 주헌의 다양한 모습이 담기면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특히 '싸이키' 뮤직비디오는 몬스타엑스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던 비숍 이중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주헌의 풍성한 음악적 색깔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 공개한 '싸이키'는 주헌의 네 번째 믹스테이프. 몬스타엑스 그룹으로 선보였던 음악과 정반대되는 소박한 자기 고백이 담긴 미발표곡들로 이뤄졌으며, 무엇보다 주헌이 팬들과 리스너들을 위해 판매용이 아닌 무료 배포용으로 제작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타이틀곡 '싸이키'는 미니멀한 드럼의 변주에 중독적인 훅이 인상적인 곡으로, 여유와 멋을 뽐내면서 돈과 명예에 눈이 멀어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을 싸이키 조명에 비유했다. 이번 믹스테이프로 주헌은 전 세계 16개 지역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으며, 4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는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만큼 '싸이키' 뮤직비디오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지 기대가 된다.
주헌이 속한 그룹 몬스타엑스는 오는 11월 2일 컴백을 목표로 세 번째 정규앨범 '페이탈 러브(FATAL LOVE)'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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