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출신 연우
SNS로 스토킹 피해 호소

연우 "집 옮길 것" 피해 전해
연우/사진=텐아시아DB
연우/사진=텐아시아DB
연우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12일 그룹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발 집 근처로 찾아오지 마세요"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후 "집이면 한시간 뒤에 나와라"라며 "11시까지 안오면 간다"는 메시지 내용이 담긴 캡처와 함께 "네, 신고하기 전에 가세요"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연우 스토킹 피해 호소/사진=연우 인스타그램 캡처
연우 스토킹 피해 호소/사진=연우 인스타그램 캡처
이후 연우는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SNS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자꾸 집을 찾아오는 스토커를 피해 "집을 옮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후 방송 종료 직전 "그분이 사과하고 정신을 차리시려는 것 같으니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삭제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연우는 2016년 모모랜드 멤버로 데뷔했다. 돋보이는 미모로 모모랜드로 활동할 때부터 주목받았다.

2018년 MBC '위대한 유혹자'로 연기를 시작했고, 배우 전향 후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채널A '터치' 등에 연이어 발탁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앨리스'에도 김희선이 연기하는 윤태이의 동생으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또한 방영이 예정된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JTBC '라이브온'에도 출연한다.

연우의 깜짝 고백에 팬들은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에 "연우를 비롯해 모모랜드가 스토커로 인해 불안과 고통을 느끼는 것을 보고 화가 난다"며 "소속사가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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