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이 웃음과 설렘, 맴찢, 감동을 오가는 완벽한 완급조절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며 감정을 통제불능 상태로 만들고 있다.
JTBC '18 어게인’이 현실적인 18년차 부부의 이야기부터 따뜻한 가족애, 심장 떨리는 설렘까지 모두 담아내며 뜨거운 호응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매 장면마다 캐릭터와 장면이 지닌 감정에 온전히 몰입하게 만드는 연출이 강렬한 흡인력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휘어잡고 있다.
특히 웃음 포인트에서는 배경음부터 편집까지 위트 넘치는 연출을 더해 남녀노소 모두를 배꼽 쥐게 만들고 있다.
6화 고우영(이도현 분)과 그의 가짜아빠이자 절친인 고덕진(김강현 분)과의 말다툼 장면에서는 격한 제스처와 거친 언어들을 쏟아내며 찐친 모먼트로 싸우는 두 사람의 모습 위로 예능감 넘치는 배경음악을 삽입한 데 이어, 아빠와 아들의 막말싸움으로 오해한 직원들의 리액션을 사이사이 더해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4화 덕진이 주스세례를 맞고 병원을 전력질주 하거나, 6화 추애린(이미도 분)이 넘어질 뻔한 순간 자신을 구해준 우영에게 설렘을 느끼는 장면 등이 코믹하게 담기며 웃음을 뿜게 만들었다.
설렘 포인트는 적절한 타이밍에 흘러나오는 배경음악과 슬로우모션, 로맨틱한 색감 등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감성 연출로 심장을 몽글몽글하게 만들고 있다. 2화 자신이 살아온 인생이 다 틀렸다고 생각하며 눈을 감고 걷던 다정이 차에 치일 뻔한 순간 그를 감싸 안으며 구해준 우영의 투샷은 단연 로맨스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3화 우영이 홍시아(노정의 분)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 시아와 서지호(최보민 분)의 담벼락 포옹 장면, 4화 예지훈(위하준 분)이 다정의 앞치마를 벗겨 주기 위해 다가선 장면, 6화 시아와 지호의 교무실 초밀착 장면 등 수많은 설렘 장면들이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18 어게인’은 가슴 아릿해 지는 슬픈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터뜨리고 있다. 다정과 홍대영(윤상현 분)의 이혼 최종기일 당일부터 시작된 5화는 이내 24시간전으로 돌아가 이혼의 이유를 알고 후회하는 대영의 모습들로 감정을 차곡차곡 쌓았다.
그리고 이내 법정에서 백지 편지로 진심을 전하는 대영의 붉어진 눈시울과 다정의 눈물, 결국 이혼하게 된 두 사람의 결말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미게 했다. 또한 1화 다정에게 이혼하기 싫다고 말하는 대영, 5화 다정과 대영의 이혼의 이유가 된 술집 다툼 등의 장면들이 캐릭터의 감정에 젖어 들게 만들며 마음 아프게 했다.
뿐만 아니라 아내를 향한 애틋한 사랑, 애잔한 부성애 등이 드러난 뭉클한 장면들이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짙고 긴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을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6화 다정의 미소를 위해 새 구두를 선물하고, 전등을 갈고, 설거지를 하고, 그가 좋아하는 곶감을 챙겨주는 대영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에필로그가 많은 이들을 밤잠 설치게 했다.
쌍둥이 남매를 향한 부성애가 드러난 1화와 3화 에필로그, 6화 대영 아버지 홍주만(이병준 분)의 부성애가 드러난 장면 등이 가슴을 찡하게 울렸다.
이처럼 ‘18 어게인’은 제대로 웃기고, 심장 터질 듯 설레고, 눈물을 왈칵 쏟게 만들만큼 슬픈 장면들의 조화로 시청자들의 감정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또 어떤 장면들로 감정을 제어 불가하게 만들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JTBC '18 어게인’이 현실적인 18년차 부부의 이야기부터 따뜻한 가족애, 심장 떨리는 설렘까지 모두 담아내며 뜨거운 호응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매 장면마다 캐릭터와 장면이 지닌 감정에 온전히 몰입하게 만드는 연출이 강렬한 흡인력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휘어잡고 있다.
특히 웃음 포인트에서는 배경음부터 편집까지 위트 넘치는 연출을 더해 남녀노소 모두를 배꼽 쥐게 만들고 있다.
6화 고우영(이도현 분)과 그의 가짜아빠이자 절친인 고덕진(김강현 분)과의 말다툼 장면에서는 격한 제스처와 거친 언어들을 쏟아내며 찐친 모먼트로 싸우는 두 사람의 모습 위로 예능감 넘치는 배경음악을 삽입한 데 이어, 아빠와 아들의 막말싸움으로 오해한 직원들의 리액션을 사이사이 더해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4화 덕진이 주스세례를 맞고 병원을 전력질주 하거나, 6화 추애린(이미도 분)이 넘어질 뻔한 순간 자신을 구해준 우영에게 설렘을 느끼는 장면 등이 코믹하게 담기며 웃음을 뿜게 만들었다.
설렘 포인트는 적절한 타이밍에 흘러나오는 배경음악과 슬로우모션, 로맨틱한 색감 등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감성 연출로 심장을 몽글몽글하게 만들고 있다. 2화 자신이 살아온 인생이 다 틀렸다고 생각하며 눈을 감고 걷던 다정이 차에 치일 뻔한 순간 그를 감싸 안으며 구해준 우영의 투샷은 단연 로맨스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3화 우영이 홍시아(노정의 분)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 시아와 서지호(최보민 분)의 담벼락 포옹 장면, 4화 예지훈(위하준 분)이 다정의 앞치마를 벗겨 주기 위해 다가선 장면, 6화 시아와 지호의 교무실 초밀착 장면 등 수많은 설렘 장면들이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18 어게인’은 가슴 아릿해 지는 슬픈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터뜨리고 있다. 다정과 홍대영(윤상현 분)의 이혼 최종기일 당일부터 시작된 5화는 이내 24시간전으로 돌아가 이혼의 이유를 알고 후회하는 대영의 모습들로 감정을 차곡차곡 쌓았다.
그리고 이내 법정에서 백지 편지로 진심을 전하는 대영의 붉어진 눈시울과 다정의 눈물, 결국 이혼하게 된 두 사람의 결말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미게 했다. 또한 1화 다정에게 이혼하기 싫다고 말하는 대영, 5화 다정과 대영의 이혼의 이유가 된 술집 다툼 등의 장면들이 캐릭터의 감정에 젖어 들게 만들며 마음 아프게 했다.
뿐만 아니라 아내를 향한 애틋한 사랑, 애잔한 부성애 등이 드러난 뭉클한 장면들이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짙고 긴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을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6화 다정의 미소를 위해 새 구두를 선물하고, 전등을 갈고, 설거지를 하고, 그가 좋아하는 곶감을 챙겨주는 대영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에필로그가 많은 이들을 밤잠 설치게 했다.
쌍둥이 남매를 향한 부성애가 드러난 1화와 3화 에필로그, 6화 대영 아버지 홍주만(이병준 분)의 부성애가 드러난 장면 등이 가슴을 찡하게 울렸다.
이처럼 ‘18 어게인’은 제대로 웃기고, 심장 터질 듯 설레고, 눈물을 왈칵 쏟게 만들만큼 슬픈 장면들의 조화로 시청자들의 감정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또 어떤 장면들로 감정을 제어 불가하게 만들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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