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결혼 8주년
김정화 "이 남자와 결혼하길 잘했다"
사진= 김정화 인스타그램
사진= 김정화 인스타그램
배우 김정화가 8년 전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김정화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만으로 7년전이네요~ 2013년에 우간다에 가서 아그네스와 함께 웨딩사진을 찍고 얼마 후 저희는 '결혼' 이란 걸 했습니다~ 지나온 8년 동안 다투기도 하고 속상한 일들도 있었지만. 아직까지 저의 마음엔 '결혼하길 참 잘했다~' 아니 '이 남자랑 결혼하길 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부부는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힘든 일이든 기쁜 일이든 함께 이겨내고 함께 누리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지금 저의 길이 꽃길이든 흙길이든 이 사람과 함께라면 왠지 행복하고 씩씩하게 발걸음을 맞추며 그 길을 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혼8주년 #벌써8년 #시간 빠르다 #실화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오래 #함께해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정화는 그의 남편 유은성과의 웨딩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화는 시스루 웨딩드레스를, 남편 유은성은 깔끔한 턱시도를 입고 있다. 8년 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풋풋함이 느껴진다.

김정화는 2013년 CCM 가수 겸 작곡가 유은성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김정화는 2009년 기아대책 홍보대사를 하던 중 에이즈에 걸린 우간다 국적의 아그네스를 만났다. 김정화는 당시부터 10여 년간 아그네스를 후원해오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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