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남녀' 이학주, 제작발표회 참석
"원래 부담감 많은 편"
"어떻게 연기할 지 고민중"
"원래 부담감 많은 편"
"어떻게 연기할 지 고민중"
!['야식남녀' 주연배우 이학주/ 사진=JTBC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BF.22705110.1.jpg)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연출을 맡은 송지원 감독과 배우 정일우, 강지영, 이학주가 참석해 취재진의 사전 질문에 답했다.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진성, 열혈 피디 아진, 잘 나가는 천재 디자이너 태완의 알고 보니 경로이탈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이학주는 극 중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반전 매력의 천재 디자이너 강태완 역을 맡는다.
전작 '부부의 세계'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학주는 이날 "금방 또 뵙게되서 기분이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차기작의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부부의 세계' 때문에 더 부담을 가진 건 없다"며 "평소에도 엄청나게 부담을 갖는 편이라 지금도 굉장히 부담을 느끼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주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섬세하고 여린 감각을 가진 디자이너"라며 "개인 브랜드도 있고 간판 프로그램도 맡는 등 화려한 성공을 거뒀지만 그 뒤에 아픔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이냐고 묻자 이학주는 "사람들은 저마다 스스로 깨지 못 하는 벽이 있지 않나. 어떻게 용기를 내서 깨 나가는지 잘 보여주기 위해 고민하며 연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야식남녀'는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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