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데소' 1차 티저 공개
박나래X장도연, 다른 연예관
'동적' 박나래vs '정적' 장도연
'박장데소' 1차 티저/ 사진=SBS 제공
'박장데소' 1차 티저/ 사진=SBS 제공
개그맨 박나래와 장도연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박장데소’ 첫 티저가 19일 공개됐다.

이날 ‘박장데소’ 제작진은 오는 6월 첫 방송을 앞두고 1차 티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나래와 장도연이 직접 일반인 커플의 데이트 컨설팅을 해주는 신규 예능 ‘박장 데소’는 절친인 두 사람이 지상파 최초 공동 MC로 발탁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찰떡 케미를 보여 줄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영상 속 박나래와 장도연은 각자 자신들의 연애와 데이트 스타일에 대해 서로 어떤 점이 다른지 구체적으로 소개해 시선이 집중됐다. 자칭 ‘연애 고수’임을 밝힌 박나래는 “장도연 씨보다는 제가 더 낫지 않을까요?”라며 기선을 제압했다. 연애 스타일에 대해 박나래는 “전 제가 좋으면 먼저 대시합니다”라고 적극적인 의사를 밝힌 반면, 장도연은 “진중하고 신중한 편”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데이트 스타일도 박나래는 “캠핑부터 러닝, 마라톤, 클라이밍, 등산, 심지어 주짓수까지” 동적인 데이트 코스를 예로 들었으나 장도연은 “뮤지엄, 원데이 클래스, 독서살롱” 등 정적인 데이트 코스를 선호한다고 말해 ‘극과 극’ 스타일의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상반된 스타일로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 가운데, 박나래와 장도연은 “말만 말고 데이트 코스로 붙어봐?“라며 본격적인 대결 구도를 예고해 두 사람의 출장 데이트 컨설팅에 한층 기대감을 안겼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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