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박명훈./ 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배우 박명훈./ 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에서 충격적인 반전을 이끈 배우 박명훈의 새 프로필이 공개됐다.

박명훈은 ‘기생충’에서 ‘지하실 남’ 근세로 분해 소름끼치는 반전 연기를 선사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6일 소속사는 영화 속 이미지와는 상반된 분위기의 새 프로필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프로필 속 박명훈은 댄디한 매력은 물론 치아를 보이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자아냈다.

‘기생충’ 이후 영화계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다. 박명훈은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를 시작으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와 ‘휴가'(감독 육상효) 등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쉼 없는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박명훈./ 사진=에이스팩토리
배우 박명훈./ 사진=에이스팩토리
또한 오는 7일에는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청받아 미국으로 출국한다. ‘기생충’은 이번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앞서 ‘기생충’은 ‘제 26회 미국 배우 조합상’에서 최고 영예인 ‘앙상블상’을 수상하며 출연 배우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더해졌다. ‘미국 배우 조합상’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배우 노조인 SAG가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배우들의 연기에 관련한 수상만 이뤄진다. ‘기생충’이 수상한 ‘앙상블상’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 전체를 수상자로 선정하는 상으로 박명훈에게도 그 영광이 안겼다.

‘기생충’의 주역 박명훈은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이후 계속해서 차기작 촬영 일정을 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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