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신혜선./사진=텐아시아DB
배우 신혜선./사진=텐아시아DB
배우 신혜선이 아버지의 추천으로 영화 ‘결백’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결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신혜선은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서는 딸 안정인 역을 맡았다. 그는 “에민한 불도저”라고 캐릭터를 설명하며 “겉으로는 증거를 모으면서 엄마가 무죄겠다고 결백을 밝히려고 하지만 속마음은 엄마가 결백하다고 믿고 있다. 그게 정인의 원동력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신혜선은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다. 그 자리에서 단숨에 읽었다. 시나리오를 집 책상에 두고 갔는데 아버지도 읽었더라. 집에 들어오니까 이 작품 하면 안되겠냐고 했다. 아버지의 강력 추천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결백’은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