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팝핀현준 / 사진=KBS2 방송화면
‘살림하는 남자들2’ 팝핀현준 / 사진=KBS2 방송화면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팝핀현준이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후회의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안겼다.

지난 5일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시청률이 9.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4주 연속 수요 예능 및 2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2.6%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는 팝핀현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평소 반찬 투정을 하던 팝핀현준은 갑자기 어머니의 반찬이 먹고 싶다고 하면서 요리를 해 달라고 했고, 어머니와 함께 반찬을 만들자고 하더니 어머니가 요리하는 모습을 꼼꼼히 영상으로 담았다.

팝핀현준의 반찬 투정은 지난밤 모친상을 당한 선배로부터 돌아가신 어머니의 음식이 그립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팝핀현준은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함께한 일상을 남기고자 했다.

계속해서 반찬을 만들어 달라고 조르는 아들에게 어머니는 귀찮다고 하면서도 자신의 반찬을 찾는 아들의 변화에 내심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팝핀현준 모자는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이날 만든 음식으로 온가족이 모여 맛있게 식사를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현준은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며 울컥해 눈물을 쏟아 뭉클함을 안겼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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