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에버글로우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에버글로우가 강렬한 퍼포먼스에 섹시함까지 덧입혔다. ‘대세 글로벌 걸그룹’으로 급부상 중인 에버글로우는 신곡 ‘던던(DUN DUN)’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준비를 마쳤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3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던던(DUN DUN)’을 포함해 ‘살루트(SALUTE)’ ‘플레이어(PLAYER)’ ‘노 라이(No Lie)’등 4곡이 수록됐다.

이날 시현은 “팬들이 기대하는만큼 에버글로우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에버글로우의 자신감은 타이틀곡 ‘던던’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던던’은 가슴을 울리는 강렬한 브라스가 매력적인 곡으로 당당하고 주체적인 이 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가사를 담았다. 화려한 음악보다 더 화려한 에버글로우의 섹시하고 당당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미아는 “‘던던’을 처음 듣자마자 우리의 퍼포먼스가 그려졌다. 에버글로우와 색깔이 맞았고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지는 노래였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최면 댄스’, 팬들의 마음을 잡아서 우리 마음 속에 얼려버리겠다는 ‘꽁꽁 댄스’를 유심히 봐달라”고 포인트 안무를 짚었다.

온다는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강렬한 비트가 어우러져 있어 우리의 퍼포먼스를 쏟아낼 수 있었다. 대중성까지 자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룹 에버글로우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에버글로우 사진=텐아시아DB
멤버 이유는 컴백 키워드를 ‘성장’으로 꼽았다. 그는 “전 앨범 ‘아디오스’ 이후 자기계발에 힘썼고 멤버들 모두 성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다 역시 “성장, 열정, 에너지를 주요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런은 “한층 더 성장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온다는 “이번 앨범 만족도는 90%다. 1위를 한다면 나머지 10%가 채워질 것 같다. 목표는 1위”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현은 “1위를 하면 포지션을 바꿔서 무대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런은 “전작에선 무대를 씹어먹는 아이돌로 불리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무대를 부수어버리는 아이돌이 되겠다”고 말해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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