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새 가수 김경호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2011091408231432605_1.jpg)
탈락한 가수 김조한을 대체할 가수로 투입된 김경호는 그동안 ‘나가수’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꾸준히 드러낸 바 있다. 지난 7월 22일에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프로그램에 섭외가 오지 않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시는 것 저도 잘 알지만 저 역시 제가 과거에 다채로운 방송에 적응하지 못해 거절했던 것도 많았고 괜한 음악적인 자존심만 내세워 프로그램을 가려 출연했던 저의 잘못이 크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많은 팬들이 꾸준히 김경호의 ‘나가수’ 출연을 기대해왔고, 김경호 본인도 ‘나가수’ 출연 의지를 드러냈던 것이 이번에야 성사된 것. 김경호를 맡을 개그맨 매니저 또한 의 ‘나는 가수다’ 패러디 코너인 ‘나도 가수다’에서 정재범으로 활약한 정성호가 맡을 예정이어서 흥미를 모으고 있다. 정성호는 13일 소속사 거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나가수’는 나에게 은인 같은 존재다. ‘나가수’에서는 매니저의 역할에 충실하며 김경호 씨가 프로그램에 잘 적응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보좌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김경호 공식 홈페이지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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