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측 “이지아측 주장이 변경되어 변론 준비 연기 신청”](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2011070415251043504_1.jpg)
이어 “그러나 원고는 6월 24일 입장을 바꾸어 새로운 내용으로 청구취지변경을 신청하기로 하였다. 원고의 주장은 ‘원고와 피고는 미국 내에서 혼인과 이혼을 한 것은 사실이나 미국법정의 이혼판결은 한국에서는 무효’라는 주장이며 원고는 피고와 현재시점까지도 혼인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며 또한 원고는 이 사실을 본 소송초기단계부터 알고 있었기에 이제부터는 이혼을 전제로 피고에게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새롭게 청구하는 내용의 청구취지 변경서면을 제출할 것이다’고 하였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전혀 다른 쟁점으로 또 다시 시비를 가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쟁점이 변함에 따라서 면밀한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변론 준비 기일이 더 필요하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서태지 컴퍼니는 “서태지씨는 오늘 소송의 쟁점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본의 아니게 소송이 길어지게 되는 점, 팬 여러분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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