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회 MBC 저녁 7시 45분
늘 티격태격하는 장모 옥숙(송옥숙)과 사위 성수(김성수)는 에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오늘도 둘은 안마의자를 둘러싸고 말도 안 되는 신경전을 벌인다. 성수는 안마의자를 사려던 옥숙에게 자신이 평생 안마를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옥숙은 사위를 골탕 먹이기 위해 수시로 그를 불러 안마를 부탁한다. 하지만 장모의 수를 읽고 오기가 생긴 성수는 한 술 더 떠 옥숙을 볼 때마다 안마를 해주겠다며 약을 올린다. 두 사람의 신경전과 함께 둘 때문에 시끄러워진 집안을 통제할 지원(예지원)의 묘책은 무엇일까. 그리고 언제쯤 둘은 톰과 제리의 관계를 탈출하고 정상적인 장모-사위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까. < Talk Asia > QTV 밤 9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행을 결정지을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7일 열린 경기의 아쉬움을 달래고 싶다면, 그리고 뜨거운 응원을 위한 자극제가 필요하다면 박지성의 월드 인터뷰가 담긴 < Talk Asia >를 추천한다. 지난 달 초 이미 한국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이지만,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박지성 선수의 이야기는 현재 남아공 월드컵 열기와 맞물려 전혀 어색함이 없어 보인다. 월드컵을 앞두고 그가 밝힌 대표팀의 미래, 주장으로서의 각오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과의 인연, 결혼 계획 등을 들을 수 있다. EBS 밤 9시 50분
해외에서 사춘기 시절 수면시간의 중요성을 인식해 등교시간을 늦추는 사이, 한국은 여전히 ‘4당5락’의 불문율이 통하는 사회로 머물러 있다. 지금까지 4시간만 자고 공부하면 대학에 붙는다는 실험결과는 없었다. 하지만 등교시간을 10시로 늦춘 영국에서는 대입시험 성적이 오르고 우울감이 개선된다는 실질적인 결과를 얻었다. 오늘 1부 ‘사춘기의 수면일기’ 편은 영국, 미국을 비롯해 수면시간 보장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외국 학교의 사례들, 그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교육계는 사교육비 절감,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을 통해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말하지만, 정작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바로 잠이라는 것을 그들은 명심해야 한다.
글. 이가온 thirteen@
늘 티격태격하는 장모 옥숙(송옥숙)과 사위 성수(김성수)는 에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오늘도 둘은 안마의자를 둘러싸고 말도 안 되는 신경전을 벌인다. 성수는 안마의자를 사려던 옥숙에게 자신이 평생 안마를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옥숙은 사위를 골탕 먹이기 위해 수시로 그를 불러 안마를 부탁한다. 하지만 장모의 수를 읽고 오기가 생긴 성수는 한 술 더 떠 옥숙을 볼 때마다 안마를 해주겠다며 약을 올린다. 두 사람의 신경전과 함께 둘 때문에 시끄러워진 집안을 통제할 지원(예지원)의 묘책은 무엇일까. 그리고 언제쯤 둘은 톰과 제리의 관계를 탈출하고 정상적인 장모-사위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까. < Talk Asia > QTV 밤 9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행을 결정지을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7일 열린 경기의 아쉬움을 달래고 싶다면, 그리고 뜨거운 응원을 위한 자극제가 필요하다면 박지성의 월드 인터뷰가 담긴 < Talk Asia >를 추천한다. 지난 달 초 이미 한국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이지만,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박지성 선수의 이야기는 현재 남아공 월드컵 열기와 맞물려 전혀 어색함이 없어 보인다. 월드컵을 앞두고 그가 밝힌 대표팀의 미래, 주장으로서의 각오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과의 인연, 결혼 계획 등을 들을 수 있다. EBS 밤 9시 50분
해외에서 사춘기 시절 수면시간의 중요성을 인식해 등교시간을 늦추는 사이, 한국은 여전히 ‘4당5락’의 불문율이 통하는 사회로 머물러 있다. 지금까지 4시간만 자고 공부하면 대학에 붙는다는 실험결과는 없었다. 하지만 등교시간을 10시로 늦춘 영국에서는 대입시험 성적이 오르고 우울감이 개선된다는 실질적인 결과를 얻었다. 오늘 1부 ‘사춘기의 수면일기’ 편은 영국, 미국을 비롯해 수면시간 보장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외국 학교의 사례들, 그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교육계는 사교육비 절감,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을 통해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말하지만, 정작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바로 잠이라는 것을 그들은 명심해야 한다.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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