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SI 뉴욕 > 시즌 7 1화 OCN 밤 11시
< CSI 뉴욕 >이 어느덧 일곱 번째 시즌을 맞았다. 변함없는 ‘맥 반장’(게리 시나이즈)과 대니(카마인 지오비나조)-린지(안나 벨크납) 커플의 모습은 반갑지만, 아쉬운 소식도 있다. 우선, 맥 반장의 든든한 파트너였던 스텔라(멜리나 카나카레데스)가 시즌 6을 끝으로 하차했다. 대신 시즌 7에서는 전직 FBI 출신의 조(셀라 워드)가 맥 반장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첫 회인 오늘은 시즌 6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대니와 린지의 집에 침입했던 연쇄살인범 셰인 케이시(에드워드 펄롱)가 린지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이 < CSI 뉴욕 >의 마지막 시즌이라는 사실. 맥 반장의 카리스마도, 대니와 린지의 러브모드도 더 이상 볼 수 없다. 그러니 오늘부터 ‘닥본사’ 하는 것으로 떠나는 그들에게 애정을 표하는 것은 어떨까. MBC 밤 11시 15분
‘진짜 남자의 자격’이라는 부제 아래 이선균과 박중훈, 김정태, 이성민이 뭉쳤다. 겉으로 보기에도 스타일이 확연히 다른 이들이기에,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지 사뭇 궁금해진다. 그러나 네 사람 모두 유부남인 만큼 이야기는 결국 각자의 아내로 수렴될 듯하다. 특히 지난 번 KBS 에서 “아내 전혜진과의 부부싸움이 연기에 도움된다”고 말한 바 있는 이선균은, 이번에는 “아내와 나는 남북관계와 같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진다. 이들이 생각하는 ‘진짜 남자의 자격’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오늘 아내와 함께 를 당당하게 시청할 수 있는 남자 정도는 돼야하지 싶다. KBS1 밤 12시 35분
오늘 은 TV 버전 ‘보이는 라디오’라 할 수 있겠다. 얼굴보다 주로 목소리로 많은 이들에게 각인돼 있는 ‘라디오 스타’들이 출연하기 때문이다. 로 유명한 ‘전설의 라디오 DJ’ 김기덕과 올해 초 DJ로 돌아온 작곡가 유영석, 약 25년 동안 을 통해 많은 이들의 출근길을 유쾌하게 만드는 이숙영, 그리고 KBS 전주방송총국에서 를 진행하고 있는 김태은 아나운서가 그 주인공이다. 왕년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하거나, 정성스레 쓴 시청자 엽서를 띄워보지 않은 이가 어디 있으랴. 지친 월요일 밤,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라디오와의 옛 추억에 편안하게 빠져들어 보자.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 CSI 뉴욕 >이 어느덧 일곱 번째 시즌을 맞았다. 변함없는 ‘맥 반장’(게리 시나이즈)과 대니(카마인 지오비나조)-린지(안나 벨크납) 커플의 모습은 반갑지만, 아쉬운 소식도 있다. 우선, 맥 반장의 든든한 파트너였던 스텔라(멜리나 카나카레데스)가 시즌 6을 끝으로 하차했다. 대신 시즌 7에서는 전직 FBI 출신의 조(셀라 워드)가 맥 반장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첫 회인 오늘은 시즌 6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대니와 린지의 집에 침입했던 연쇄살인범 셰인 케이시(에드워드 펄롱)가 린지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이 < CSI 뉴욕 >의 마지막 시즌이라는 사실. 맥 반장의 카리스마도, 대니와 린지의 러브모드도 더 이상 볼 수 없다. 그러니 오늘부터 ‘닥본사’ 하는 것으로 떠나는 그들에게 애정을 표하는 것은 어떨까. MBC 밤 11시 15분
‘진짜 남자의 자격’이라는 부제 아래 이선균과 박중훈, 김정태, 이성민이 뭉쳤다. 겉으로 보기에도 스타일이 확연히 다른 이들이기에,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지 사뭇 궁금해진다. 그러나 네 사람 모두 유부남인 만큼 이야기는 결국 각자의 아내로 수렴될 듯하다. 특히 지난 번 KBS 에서 “아내 전혜진과의 부부싸움이 연기에 도움된다”고 말한 바 있는 이선균은, 이번에는 “아내와 나는 남북관계와 같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진다. 이들이 생각하는 ‘진짜 남자의 자격’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오늘 아내와 함께 를 당당하게 시청할 수 있는 남자 정도는 돼야하지 싶다. KBS1 밤 12시 35분
오늘 은 TV 버전 ‘보이는 라디오’라 할 수 있겠다. 얼굴보다 주로 목소리로 많은 이들에게 각인돼 있는 ‘라디오 스타’들이 출연하기 때문이다. 로 유명한 ‘전설의 라디오 DJ’ 김기덕과 올해 초 DJ로 돌아온 작곡가 유영석, 약 25년 동안 을 통해 많은 이들의 출근길을 유쾌하게 만드는 이숙영, 그리고 KBS 전주방송총국에서 를 진행하고 있는 김태은 아나운서가 그 주인공이다. 왕년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하거나, 정성스레 쓴 시청자 엽서를 띄워보지 않은 이가 어디 있으랴. 지친 월요일 밤,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라디오와의 옛 추억에 편안하게 빠져들어 보자.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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