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밤 12시 25분
오늘 에는 경계를 허무는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재즈, 라틴, 팝 등 다양한 장르를 하나의 음악으로 버무려내는 윈터플레이, 매년 어쿠스틱 공연을 선보이는 모던록밴드 보드카레인 그리고 지난 여름 뮤지컬 에 출연하며 밴드 공연과 뮤지컬 공연을 함께 소화했던 딕펑스가 무대에 설 예정이다. 딕펑스가 들려주는 ‘치어걸을 찾아서’, ‘나비’로 한참 신나게 달리다보면, 윈터플레이가 재즈버전으로 커버한 스팅의 ‘Moon Over Bourbon Street’와 최근 발매된 보드카레인 3집 < Faint >의 타이틀곡 ‘기억의 꽃’이 오늘 하루의 끝자락을 분위기 있게 장식해줄 것이다. MBC 밤 11시 15분
얼마 전 가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을 초대해 ‘세시봉 친구들’ 특집을 꾸렸다면, ‘무릎 팍 도사’는 세시봉의 또 다른 멤버인 이장희를 통해 70년대 세시봉의 추억을 되짚어본다. 비록 TV 토크쇼 첫 출연이지만, 그를 위해 기꺼이 우정 출연을 결심한 조영남과 평생의 친구라 할 수 있는 통기타까지 곁에 있으니 편안한 분위기에서 그의 음악인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장희는 무릎 팍 도사에게 “단 한 번 주어진 내 인생! 어떻게 하면 더 잘 살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오히려 인생을 배우는 쪽은 무릎 팍 도사, 건방진 도사 그리고 올밴일 테니 그의 이야기를 묵묵히 경청하는 것만으로도 주옥같은 방송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다. 1회 KBS2 밤 9시 55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한 와 SBS 이 드디어 첫 정면승부를 벌인다. 의 대선 후보 장일준(최수종)은 대국민 선언 도중 저격수의 총탄에 쓰러지고, 에서 서혜림(고현정)에게 후보 단일화 제안을 했던 민동포(윤주상)는 투표 하루 전날 서혜림에 대한 지지 철회를 발표한다. 드라마를 드라마로만 해석할 수 없는 현실에서 오늘은 가장 뜨겁고도 치열한 수요일이라 할 수 있겠다. 첫 회 방송분은 이상적인 대통령을 꿈꾸는 장일준 의원이 고심 끝에 대선 출마를 결심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가 ‘나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나라를 위해 사라져야 할 사람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은 현실 정치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광경이므로 반드시 놓치지 말도록 하자.
글. 이가온 thirteen@
오늘 에는 경계를 허무는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재즈, 라틴, 팝 등 다양한 장르를 하나의 음악으로 버무려내는 윈터플레이, 매년 어쿠스틱 공연을 선보이는 모던록밴드 보드카레인 그리고 지난 여름 뮤지컬 에 출연하며 밴드 공연과 뮤지컬 공연을 함께 소화했던 딕펑스가 무대에 설 예정이다. 딕펑스가 들려주는 ‘치어걸을 찾아서’, ‘나비’로 한참 신나게 달리다보면, 윈터플레이가 재즈버전으로 커버한 스팅의 ‘Moon Over Bourbon Street’와 최근 발매된 보드카레인 3집 < Faint >의 타이틀곡 ‘기억의 꽃’이 오늘 하루의 끝자락을 분위기 있게 장식해줄 것이다. MBC 밤 11시 15분
얼마 전 가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을 초대해 ‘세시봉 친구들’ 특집을 꾸렸다면, ‘무릎 팍 도사’는 세시봉의 또 다른 멤버인 이장희를 통해 70년대 세시봉의 추억을 되짚어본다. 비록 TV 토크쇼 첫 출연이지만, 그를 위해 기꺼이 우정 출연을 결심한 조영남과 평생의 친구라 할 수 있는 통기타까지 곁에 있으니 편안한 분위기에서 그의 음악인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장희는 무릎 팍 도사에게 “단 한 번 주어진 내 인생! 어떻게 하면 더 잘 살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오히려 인생을 배우는 쪽은 무릎 팍 도사, 건방진 도사 그리고 올밴일 테니 그의 이야기를 묵묵히 경청하는 것만으로도 주옥같은 방송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다. 1회 KBS2 밤 9시 55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한 와 SBS 이 드디어 첫 정면승부를 벌인다. 의 대선 후보 장일준(최수종)은 대국민 선언 도중 저격수의 총탄에 쓰러지고, 에서 서혜림(고현정)에게 후보 단일화 제안을 했던 민동포(윤주상)는 투표 하루 전날 서혜림에 대한 지지 철회를 발표한다. 드라마를 드라마로만 해석할 수 없는 현실에서 오늘은 가장 뜨겁고도 치열한 수요일이라 할 수 있겠다. 첫 회 방송분은 이상적인 대통령을 꿈꾸는 장일준 의원이 고심 끝에 대선 출마를 결심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가 ‘나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나라를 위해 사라져야 할 사람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은 현실 정치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광경이므로 반드시 놓치지 말도록 하자.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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