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다함께 차차차’ 시상식. /사진제공=SBS플러스
‘다함께 차차차’ 시상식. /사진제공=SBS플러스
SBS플러스 ‘다함께 차차차’에서는 ‘Goal미남 축구단’의 마지막 이야기를 기념하며 ‘Goal미남 어워드’를 개최한다.

‘다함께 차차차’가 7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지난주 가나 유학생 팀을 상대로 4번의 공식 매치를 모두 마무리한 ‘Goal미남 축구단’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지난 경기를 기념하며 ‘Goal미남 어워드’를 연다. 시상식에는 ‘베스트 발전상’ ‘베스트 Goal상 ’등 멤버들이 욕심낼만한 분야뿐만 아니라 ‘베스트 벌칙상’ ‘베스트 벤치상’ 등 기상천외한 상도 있다.

MC 추대엽, 김지호의 진행 하에 시상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멤버들은 후보로 불릴 때마다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장 이수근은 원하는 상이 나오자 “이거 놓치면 못 받을 것 같다”며 간절히 바랐다.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 급기야 이진호와 딘딘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두 사람이 연이어 후보군에 함께 이름이 오르자 딘딘은 “(이진호는) 이 프로그램이 예능인 걸 잊을 때가 있었다”며 견제했다. 이에 이진호는 “솔직히 (딘딘이 수상한 건) ‘1박 2일’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시상식이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반전의 수상자들이 호명됐다. 이에 멤버들은 “XX가 아니라고?!”라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상을 받은 당사자도 얼떨떨해 했다. 딘딘은 아깝게 수상을 하지 못한 한 멤버를 보며 “운다. 얼굴이 빨개졌다”고 소리쳤다.

‘Goal미남 어워드’의 MVP는 누가 될지 7일 오후 10시 ‘다함께 차차차’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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