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서현진이 “‘블랙독’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듯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2시 열린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 제작발표회에서였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현진은 “감독님과 미팅을 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 같은 연기를 하고 싶다. 그런 장르를 만났으니 나는 그것 하나만 해도 성공이겠다’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안하고 있어서 이래도 되나 싶은 느낌이라 혼돈이 오는 시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현진은 이어 “감독님의 디렉션이다. 감독님이 뭘 조금 하려고 하면 ‘하지 마세요’라고 계속 말한다. 우리 (배우들)은 ‘교무실에 불려간다’고 한다. 내가 (연기에) 힘을 줬다 싶으면 감독님이 자꾸 하지 말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블랙독’은 오는 16일 밤 9시 30분부터 첫 회가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11일 오후 2시 열린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 제작발표회에서였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현진은 “감독님과 미팅을 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 같은 연기를 하고 싶다. 그런 장르를 만났으니 나는 그것 하나만 해도 성공이겠다’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안하고 있어서 이래도 되나 싶은 느낌이라 혼돈이 오는 시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현진은 이어 “감독님의 디렉션이다. 감독님이 뭘 조금 하려고 하면 ‘하지 마세요’라고 계속 말한다. 우리 (배우들)은 ‘교무실에 불려간다’고 한다. 내가 (연기에) 힘을 줬다 싶으면 감독님이 자꾸 하지 말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블랙독’은 오는 16일 밤 9시 30분부터 첫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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