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기생충’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북미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에서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각색·미술·편집상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모두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기생충’은 ‘1917’, ‘포드 vs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커’, ‘결혼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과 최우수 작춤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결혼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페어웰’, ‘나이브스 아웃’ 등과 함께 각본상 후보작으로도 올랐다.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서는 ‘애틀란티스’, ‘레미제라블’, ‘페인 앤 글로리’,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와 경합한다.

뿐만아니라 미술상과 편집상, 베스트 액팅 앙상블상에서도 수상 후보작으로 꼽혔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은 내년 1월 12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다.

앞서 ‘기생충’은 제77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감독상·각본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관심이 집중됐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