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과 배우 조여정이 신곡 ‘피버(FEVER)’의 뮤직비디오 예고편을 통해 남다른 호흡을 뽐냈다.
박진영은 29일 공식 SNS에 ‘FEVER’의 뮤직비디오 예고 영상을 올렸다. 한복을 차려입은 조여정과 떡을 찧는 박진영이 마주 보며 웃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라는 배경음악과 두 사람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든다.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FEVER’는 보드빌(Vaudeville: 20세기 초 미국 극장식당에서 펼쳐지던 엔터테인먼트)의 대명사 미국 맨해튼의 코튼 클럽(Cotton Club)과 그곳의 전설들 중 박진영이 가장 좋아하는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Sammy Davis Jr.), 니콜라스 형제(Nicholas Brothers)의 쇼를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래퍼 수퍼비와 비비가 피처링에 참여해 신선한 느낌을 낸다.
박진영은 오는 30일 ‘FEVER’의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고 다음달 1일 각 음악 사이트에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후 전국 투어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