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사진제공=티캐스트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사진제공=티캐스트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의 국내 개봉 일정에 맞춰 다음달 12일~13일 내한해 관객들을 만난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전설적인 여배우 파비안느(까뜨린느 드뇌브)가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록을 발간하며 딸 뤼미르(줄리엣 비노쉬)와 오랜만에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서로에게 쌓인 오해와 숨겨진 진실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로 지난달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돼 상영됐다. 또한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에서도 소개돼 호평을 얻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팬들에게 직접 전하는 한국 방문 예고 영상을 통해 “저의 최신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오는 12월 5일에 한국에서 개봉된다”며 “개봉 후에 저도 서울을 찾아가서 관객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다. 기다리겠다”고 알렸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틀간 서울에서 무대인사를 갖는다. 첫째날인 12월 12일에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오후 7시 시영 무대인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오후 7시 55분 시영 무대인사를 가진다. 이튿날인 12월 13일에는 오후 4시 40분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시영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예매는 각 극장의 홈페이지와 앱에서 가능하며 구체적인 추후 일정은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수입·배급사인 티캐스트의 공식 SNS에 공지된다.

영화는 오는 12월 5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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