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가수 송가인./ 사진제공= JG엔터테인먼트
가수 송가인./ 사진제공= JG엔터테인먼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으로 국악 리듬의 슬픈 멜로디가 담긴 ‘엄마 아리랑’을 택했다.

‘엄마 아리랑’은 송가인의 강점인 국악을 극대화 시킨 트로트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더블 타이틀곡으로는 장윤정의 ‘초혼’ ‘꽃’ 등을 작곡한 유명 작곡가 임강현의 ‘이별의 영동선’을 택했다. ‘이별의 영동선’도 국악과 트로트 리듬을 녹여낸 송가인표 트로트다.

송가인은 모든 수록곡을 타이틀이라 생각하고 작업한했다. 그는 “나를 좋아하는 분들은 ‘한’이 서려있는 음악을 선호하신다. ‘서울의 달’은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엄마의 따뜻한 밥을 떠오르게 한다. 어르신들이 무한 재생 하면서 향수에 젖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송가인의 첫 번째 정규앨범은 장윤정, 이루, 슈퍼주니어T, 윤미래, 손담비, 조용필 등 다양한 가수들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윤명선, 장윤정의 ‘초혼’ ‘꽃’ 등을 작곡한 작곡가 임강현, 박현빈의 ‘샤방샤방’, 조항조 ‘고맙소’ 등을 탄생시킨 작곡가 김지환과 알고보니혼수상태, 그리고 김연자 ‘아모르파티’, 장윤정 ‘애가타’ 등을 탄생 시킨 작사가 이건우, 트로트 히트 메이커 박성훈 작곡가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다.

오는 3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를 개최하는 송가인은 첫 번째 정규앨범 ‘가인'(佳人)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