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스틸./사진제공=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스틸./사진제공=MBC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만화 속 스토리의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인 이나은(여주다 역)과 김영대(오남주 역)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간다. 이러한 전개 속 김혜윤(은단오 역)의 운명 개척 모험도 지칠 줄 모르고 계속된다고 해 흥미를 자아낸다.

앞서 은단오(김혜윤 분)는 자신이 만화 속 주인공이 아니라 엑스트라이며 진짜 주인공은 여주다(이나은 분)와 오남주(김영대)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은단오의 모든 말과 행동은 두 사람을 위한 부수적인 요소였다. 자신의 삶을 되찾고 싶은 은단오는 작가가 정해놓은 스토리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이름 없는 소년 ‘13번’(로운 분)을 만나 운명을 바꿀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에 사로잡혔다.

이런 가운데 ‘어쩌다 발견한 하루’ 측이 9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또다시 13번을 우연히 맞닥뜨리게 된 은단오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실험복 차림을 한 은단오와 13번, 여주다, 오남주의 모습이다. 특히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란 듯한 은단오의 표정과 덤덤한 13번의 시선이 대비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운명을 거스르고 눈앞에 닥친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키워 나가며 만화 속 러브스토리를 진전시키는 여주다와 오남주의 두근거리는 투샷도 눈길을 끈다. 일명 ‘남주다(남주+주다) 커플’이라 불리는 두 사람의 다소 유치하지만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는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혜윤과 로운의 복잡 미묘한 관계 진전과 이나은과 김영대의 두근대는 케미스트리는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2시간 연속 방송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5~8회에서 만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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