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제작진이 5일 “오늘 지창욱과 원진아의 본격적인 2019년 적응기가 시작된다”고 예고했다.
마동찬(지창욱 분)과 고미란(원진아 분)은 지난 방송 말미 20년 만에 해동돼 현재가 2019년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경악했다. 다니던 대학교에서 ‘2019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이라는 현수막을 본 미란과 병원 로비에서 ‘2019년’이라는 문구가 가득한 포스터를 본 동찬은 충격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10035808)에서도 가족들과 식사를 하다 “처리해야 할 게 하나 있어”라고 선언한 미란은 바로 동찬을 찾아갔다.
그러나 손바닥을 날리던 비장함과는 반대로 “그냥 20년 동안 잠만 잤잖아!”라고 동찬에게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다. 동찬 역시 “나도 깨어났더니 오십 둘이 돼 있어”라며 덩달아 훌쩍거렸다.
제작진은 “꼬여버린 인간관계도, 20년간의 경력 단절도 모두 풀어야 할 숙제가 되어버린 이들이 어떻게 이 웃기고도 안쓰러운 상황을 헤쳐나갈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날 녹여주오’ 3회는 이날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마동찬(지창욱 분)과 고미란(원진아 분)은 지난 방송 말미 20년 만에 해동돼 현재가 2019년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경악했다. 다니던 대학교에서 ‘2019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이라는 현수막을 본 미란과 병원 로비에서 ‘2019년’이라는 문구가 가득한 포스터를 본 동찬은 충격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10035808)에서도 가족들과 식사를 하다 “처리해야 할 게 하나 있어”라고 선언한 미란은 바로 동찬을 찾아갔다.
그러나 손바닥을 날리던 비장함과는 반대로 “그냥 20년 동안 잠만 잤잖아!”라고 동찬에게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다. 동찬 역시 “나도 깨어났더니 오십 둘이 돼 있어”라며 덩달아 훌쩍거렸다.
제작진은 “꼬여버린 인간관계도, 20년간의 경력 단절도 모두 풀어야 할 숙제가 되어버린 이들이 어떻게 이 웃기고도 안쓰러운 상황을 헤쳐나갈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날 녹여주오’ 3회는 이날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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