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하민우가 2015년 군 입대 이후 약 4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식 활동을 펼친다. 그간 주로 해외에서 활동했던 하민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직도 자신을 응원해주는 국내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2일 오후 4시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가수 하민우의 미니 2집 ‘더 템포(The Temp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하민우는 “9명으로 시작해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혼자이기 때문에 노래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 멋있게 돌아오고 싶은 마음에 안무 연습과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2015년 갑자기 군에 입대하게 됐고 오늘 컴백하기까지 긴 국내 활동 공백이 있었다. 국내 팬들이 예전처럼 응원해줄까 하는 고민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지금 회사(KMG)를 만나 좋은 작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희망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더 템포’에는 타이틀곡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U)’를 포함해 ‘앙코르(Encore)’ ‘스릴러(Thriller)’ ‘너니까’ ‘위 알 영(We R 0)’ 등 다섯 곡이 실렸다. 하민우는 “‘더 템포’는 이탈리어로 ‘시간’을 의미한다”며 “솔로로서 활동을 하면서 9명이 아니라 나만의 시간을 갖자는 의미로 정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하민우는 “지금까지 항상 ‘우리’라는 단어가 익숙했고 ‘나’라는 개인한텐 욕심을 안 냈다. 하지만 앞으로는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면서 활동을 하면 예전보다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렛 미 러브 유’는 도입부에 라틴 리듬이 들어간 댄스곡으로, 신나고 에너지를 갖고 있는 곡이라 타이틀곡으로 정하게 됐다고 한다. 하민우는 “경남 양산에 계신 아버지가 너무나 좋아하셔서 타이틀곡 감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민우는 타이틀곡 외에 좋아하는 곡으로는 ‘위 아 영’과 ‘너니까’를 꼽았다. 그는 “‘너니까’에는 ‘모든 이유가 너니까’라는 가사가 있다. 그 가사가 마음에 들고 미디움 템포라 듣기 좋다. ‘위 아 영’은 사회 생활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한테 희망을 주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서 하민우는 가위로 자신을 찌르고 심장을 꺼내거나 목까지 덮쳐오는 비닐에 숨이 막혀 하는 연기를 펼쳤다. 하민우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뱀파이어 콘셉트”라며 “심장을 꺼내는 연기가 가장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래퍼 이영지는 뮤직비디오는 물론 현장의 무대 위에도 깜짝 등장해 랩을 했다.
이영지는 지인을 통해 하민우의 작업에 함께 하게 됐다고 한다. 이영지는 “예전에 제국의 아이들을 좋아했다. 민우 선배와 황광희 선배를 좋아했다”며 “민우 선배가 워낙 대선배님이라 좋은 곡에 참여하게 해 준 것 자체가 큰 선물”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하민우는 이번엔 국내 활동에 집중해 방송, 공연,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아직도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과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대화를 한다는 하민우는 제국의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제국의 아이들 활동 때도 2위밖에 못해봤다. 내 솔로 활동을 통해서라도 1위를 하게 된다면 멤버들이 더 좋아해줄 것 같다”며 “언젠가 제국의 아이들 단체 콘서트를 하는 것도 꿈”이라고 했다.
‘더 템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2일 오후 4시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가수 하민우의 미니 2집 ‘더 템포(The Temp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하민우는 “9명으로 시작해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혼자이기 때문에 노래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 멋있게 돌아오고 싶은 마음에 안무 연습과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2015년 갑자기 군에 입대하게 됐고 오늘 컴백하기까지 긴 국내 활동 공백이 있었다. 국내 팬들이 예전처럼 응원해줄까 하는 고민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지금 회사(KMG)를 만나 좋은 작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희망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더 템포’에는 타이틀곡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U)’를 포함해 ‘앙코르(Encore)’ ‘스릴러(Thriller)’ ‘너니까’ ‘위 알 영(We R 0)’ 등 다섯 곡이 실렸다. 하민우는 “‘더 템포’는 이탈리어로 ‘시간’을 의미한다”며 “솔로로서 활동을 하면서 9명이 아니라 나만의 시간을 갖자는 의미로 정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하민우는 “지금까지 항상 ‘우리’라는 단어가 익숙했고 ‘나’라는 개인한텐 욕심을 안 냈다. 하지만 앞으로는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면서 활동을 하면 예전보다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렛 미 러브 유’는 도입부에 라틴 리듬이 들어간 댄스곡으로, 신나고 에너지를 갖고 있는 곡이라 타이틀곡으로 정하게 됐다고 한다. 하민우는 “경남 양산에 계신 아버지가 너무나 좋아하셔서 타이틀곡 감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민우는 타이틀곡 외에 좋아하는 곡으로는 ‘위 아 영’과 ‘너니까’를 꼽았다. 그는 “‘너니까’에는 ‘모든 이유가 너니까’라는 가사가 있다. 그 가사가 마음에 들고 미디움 템포라 듣기 좋다. ‘위 아 영’은 사회 생활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한테 희망을 주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서 하민우는 가위로 자신을 찌르고 심장을 꺼내거나 목까지 덮쳐오는 비닐에 숨이 막혀 하는 연기를 펼쳤다. 하민우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뱀파이어 콘셉트”라며 “심장을 꺼내는 연기가 가장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래퍼 이영지는 뮤직비디오는 물론 현장의 무대 위에도 깜짝 등장해 랩을 했다.
하민우는 이번엔 국내 활동에 집중해 방송, 공연,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아직도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과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대화를 한다는 하민우는 제국의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제국의 아이들 활동 때도 2위밖에 못해봤다. 내 솔로 활동을 통해서라도 1위를 하게 된다면 멤버들이 더 좋아해줄 것 같다”며 “언젠가 제국의 아이들 단체 콘서트를 하는 것도 꿈”이라고 했다.
‘더 템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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