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O.S.T (모스트) 시즌1’./ 사진제공=모스트콘텐츠
‘M.O.S.T (모스트) 시즌1’./ 사진제공=모스트콘텐츠
K-드라마 OST 콘서트 ‘M.O.S.T (모스트) 시즌1’ 측이 20일 “앞으로 대형 뮤지컬이나 태양의 서커스 등과 같은 퍼포먼스를 추가해 관객의 몰입도와 감동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스트1’은 지난 1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렸다. 드라마와 음악을 입체적으로 연계한 콘서트였다.

기존의 OST 참여가수들의 가창 중심의 단조로운 OST 콘서트와는 달리 한류 대표 드라마 4편의 오리지널 판권을 사용했다.

또한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과 50인조 오케스트라, 밴드, 출연 가수, 코러스 스태프들이 실제 드라마의 감동을 극대화 하기 위해 정교하고 입체적인 연출과 음악 시스템을 도입했다. ‘도깨비’의 경우 공연장을 찾은 많은 여성 팬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모스트 콘텐츠의 관계자는 “기존 드라마 시청자들이 브라운관을 통해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입체감을 체험하게 할 것”이라며 “더불어 드라마를 시청하지 않은 미시청층들을 끌어들여 또 하나의 드라마 붐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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