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2019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공식 입장 관객은 3만9200명으로 집계됐다. 축제 첫날인 9일에도 3만명이 넘는 관객이 입장했다.
시선을 사로잡은 공연 중 하나는 밴드 코넬리우스의 순서였다. 냉기류가 흐르는 한일 관계 속에서 일본 밴드가 메인 무대에 섰기 때문이다.
우려는 욱일기 영상 사용 논란으로 이어졌다. 코넬리우스 무대 뒤의 대형 스크린에서 흘러나온 팝아트 영상 속 일부 장면들이 욱일기를 연상하게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코넬리우스는 펜타포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은 1960년대 미국의 한 교육영화를 팝아트적인 영상으로 샘플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욱일기를 연상시킬 의도는 전혀 없었고 욱일기도 아니며 정치적 의도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축제엔 코넬리우스 외에도 스틸하트,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 투 도어 시네마 클럽, 브로콜리너마저, 잠비나이, 최고은 등 국내외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축제는 오는 12일 막을 내린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이날 공식 입장 관객은 3만9200명으로 집계됐다. 축제 첫날인 9일에도 3만명이 넘는 관객이 입장했다.
시선을 사로잡은 공연 중 하나는 밴드 코넬리우스의 순서였다. 냉기류가 흐르는 한일 관계 속에서 일본 밴드가 메인 무대에 섰기 때문이다.
우려는 욱일기 영상 사용 논란으로 이어졌다. 코넬리우스 무대 뒤의 대형 스크린에서 흘러나온 팝아트 영상 속 일부 장면들이 욱일기를 연상하게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코넬리우스는 펜타포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은 1960년대 미국의 한 교육영화를 팝아트적인 영상으로 샘플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욱일기를 연상시킬 의도는 전혀 없었고 욱일기도 아니며 정치적 의도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축제엔 코넬리우스 외에도 스틸하트,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 투 도어 시네마 클럽, 브로콜리너마저, 잠비나이, 최고은 등 국내외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축제는 오는 12일 막을 내린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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